북한인권단체들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며 중국 대사관 앞에 ‘탈북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과 북한인권단체연합 등 북한인권단체들은 북한인권법 시행 1주년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가 구금된 탈북민들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중국대사관 앞에 탈북소녀상 건립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북한은 세계 최악의 인권 지옥으로서, 한국행을 시도한 탈북민들은 북송하면 즉시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는 사실은 중국 정부도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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