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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서 신임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권문제로 北 움츠려들까 걱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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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7-08-10 09:34 조회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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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경서 동국대 석좌교수(78)가 과거 북한 인권 문제를 북한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역임한 박 회장은 2012년 12월 “북한인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눈으로 인권을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북한은 UN의 몇몇 조약에 가입돼 권고를 받기도 하고 해외에서 교육받는 사람의 수가 늘었다”며 개방을 하려는 징조가 조금씩 보이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또한 “인권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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