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노동운동, 전태일 그리고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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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5-24 09:49 조회2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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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가락 이야기손 무덤 올 어린이날만은안사람과 아들놈 손목 잡고어린이 대공원이라도 가야겠다며은하수를 빨며 웃던 정형의손목이 날아갔다작업복을 입었다고사장님 그라나다 승용차도공장장님 로얄살롱도부장님 스텔라도 태워 주지 않아한참 피를 흘린 후에타이탄 짐칸에 앉아 병원을 갔다기계 사이에 끼어 아직 팔딱거리는 손을기름먹은 장갑 속에서 꺼내어36년 한 많은 노동자의 손을 보며 말을 잊는다비닐봉지에 싼 손을 품에 넣고봉천동 산동네 정형 집을 찾아서글한 눈매의 그의 아내와 초롱한 아들놈을 보며차마 손만은 꺼내주질 못하였다 (중략)내 품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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