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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글] 자영업자가 본 고용시장에서의 가난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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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지혜 작성일19-10-02 06:59 조회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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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많이 길지만 읽기에도 쉽고, 잘 작성된 글입니다.
    꼭 이런 사람만 있다.라는 편견을 가진 글이 아닌 그런 사람들에 대한
    현실을 작성한것입니다. 저도 이런 긴글 잘 안 읽는데 보고나니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찝찝하면서도 공감이 많이 되어 퍼 옵니다.

    원 출처는 http://pgr21.com/freedom/8271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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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하는 부업이긴 하지만요. 주업으로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이 현재 가진 자산은 없지만 젊은 나이 + 노동소득이 가져오는 기대소득을 포함하면 극빈층에 떨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부자는 못 되겠지만 애슐리는 가겠죠. 잘 하면 빕스도 가고.

    편의점을 시작하고 나서 사람을 뽑아 쓰면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리고 때로는 가난이 그들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많이 보지요. 일하면서 하는건 오로지 불법 토토 사이트라거나, 조금의 성실성도 없는 사람이라거나, 업무지시를 거의 기억하지 않는(못하는건지 않는건지) 사람이라거나, 허구한날 지각하고 결근하고 손님이랑 싸우고.. 지금의 상황에서 조금의 장래성도 기대하기 힘든 사람들. 심지어 돈을 빼돌리거나 소소한 절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써 보고, 그 사람들이 술과 담배값에 얼마 안되는 벌이를 (최저시금+주휴수당 주고 주 40시간 조금 넘게 일하면 그래도 150은 넘깁니다만) 탕진하는 것도 많이 봅니다. 모바일 게임에 월급 받아서 쏟아 부으면서 고시원 사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반대로 얘는 가난을 이겨내겠다, 혹은 앞으로 뭘 해도 열심히 하겠다 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치만 제 경험상, 이런 일자리에 오는 사람들 중에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정말 소수입니다. 제 생각에 몸과 정신이 건강하다는건 질병이나 보험에 대한 비용부담이 거의 없고, 적당히 식단관리가 되지 않은 인스턴트 음식들과 저가의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해도 아직 몸이 탈이 안나고, 일 8~9시간의 노동을 건강한 마음 상태로 '성실히'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런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설령 그렇게 건강한 사람이 하루만, 일주일만, 한달만, 세달만, 반년, 일년은 유지될 지언정 기간이 지날수록 가장 건강하던 사람도 조금씩 '닳아'갑니다. 게다가,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애시당초 최저임금 주변의 일자리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10대후반 20대 초중반의 아르바이트 생들을 제외하고, 생업으로 이 일을 하려는 사람중엔 더더욱이요.


    문제는 한가지 더 있습니다. 몸과 정신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어떤 사회적 / 개인적 요인에 의해 성장과정에 있어서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그것은 교육사회와 가정의 무관심이나 폭력, 방치, 가난, 혹은 개인적 일탈 등 아주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사실 스스로 건강함을 자신하는 사람들조차 이런 성장과정에서 한두가지의 아주 예민하고 비정상적인 감정이나 트리거는 갖게 마련이죠. 그것은 폭력성일수도 있고 우울함일수도 있고 이상성욕일수도 있고 폭식이나 나태일수도 있고 과소비나 도박, 중독일수도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사람마다 대부분 약간의 비정상성은 갖고있다는 거죠.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도 더욱 더 물질적 빚 만큼이나 몸과 정신이 좋은 상태이기 어렵습니다. 정확히는, 가난한 사람 대부분은 이미 몸과 정신 역시 어느정도는 가난에 의해 '낡아'진 상태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유머게시판의 '몸 정신 말짱한데 왜 가난하냐'는 명제가 처음부터 틀린 이유겠죠. 지금처럼 빠른 변화와 고도화된 사회에서는 역설적으로, 몸 정신이 말짱해도 경쟁에서 이기기 쉽지 않은데 멀쩡한 몸 정신마저 낡게 하는것이야 말로 가난의 무서움이니까요.


    게다가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영세 사업자들이 그러하겠지만, 30대를 훌쩍 넘은 사람들을 잘 쓰지 않습니다. 30대 중반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전의 이력을 '고작 편의점이라도' 한번쯤 확인하기 마련입니다. 누군가에겐 고작 편의점이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성실하고 똑똑한 사람을 뽑고 싶으니까요. 사실 편의점 일이라는게 생각보다 복잡한 부분도 있습니다. 최신 전산시스템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야하고, 주, 월마다 바뀌는 행사를 숙지해야하고, 상품의 위치와 유통기한을 살펴야하고, 다양한 결제수단을 고려해야해요. 이런것들은 교육수준이 낮거나 나이든 분들이 습득하기 좀 어려워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니 같은 가격이면 가장 리뷰가 좋고 제품설명과 보증이 확실한, 디자인이 예쁜 상품을 고르는 것처럼 편의점 직원 마저 어느정도의 기준을 갖고 사람을 뽑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30대 중반을 넘어가기 전에 가난에 의해 이 일 저 일 이것저것 하다가 이렇다 할 숙련도도, 경력도 얻지 못한 사람들은 (그것은 개인의 성실함 문제일수도있고 환경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이런 저임금 시장에서조차 굉장히 빠르게 도태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가게 되는 곳은 보험판매원, 경비용역, 주차용역, 미화용역, 건설용역, 주방보조, 방문판매원 등입니다. 늘 사람이 필요하고 항상 저임금일자리를 제공하는 곳들이죠. 문제는 이런 직업일수록 육체적 정신적 노화를 가속화시키고 건강을 빠르게 해친다는 점입니다. 숙련과 동시에 몸은 깎여나가기 시작하고, 임금 상승폭은 무척 낮습니다. 심지어 고용 불안정성은 높고, 미래는 아무리 아끼고 저축을 해도 깜깜합니다.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는 것, 그리고 내 몸이 어떤 고통이 있더라도 버텨주는 것. 이러한 모순된 막연한 기대속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허나 30대 후반에서 40대를 넘어갔는데 변변찮은 기술도 이력도 없다면 이런 직종조차 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행여나 그동안 가난에 의해 몸이 상했다면, 정말로 '법이 보호하지 않는' 일자리조차 감지덕지하게 됩니다. 이마저도 모자라 잔고와 빚에 허덕이기 시작하면, 지엄한 법률은 종이쪼가리만도 못합니다. 그 때부터는 빈곤이 빈곤을 불러온다는 말과, 삶이 죽음보다 무겁다는 것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세상이 늘 불운과 불행으로만 가득하진 않을겁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중 하나로, 저런 저임금 노동조차도 운과 성실성이 바탕이되면 어느정도의 생활수준을 구사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요.  위에서 언급한 직업군에 들어서서 꾸준히 일을 하고, 어찌어찌 가난한 사람끼리라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등바등 열심히 살면 월세가 전세되기도 하고, 반지하가 1층으로, 2층으로 가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될 때 즈음, 그 동안 전혀 호사와 여유를 부리지 못한 사람들이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면, 단 한 순간에 그동안 쌓아온 빈곤과의 벽이 허물어집니다. 빈곤은 마치 얇은 문풍지로 바람을 막아왔던 것처럼 세차게 들이치기 시작합니다.  사람을 낡게 하지 않는 노동이 없다지만, 특히나 저임금 고위험일자리들은 더 빠른 속도로 사람을 마모시키고, 그렇게 빠르게 낡아가는 사람들을 빈곤은  마구 잡아먹습니다.


    이런 사회의 모습을 보며 어떤 사람들은 그럼 공무원 시험이라도 죽어라 했어야지, 라거나. 경력을 쌓았어야지. 뭘 배웠어야지. 라고 쉽게 말합니다. 그러나 제가 최저임금 일자리를 도는 20대부터 60대 사이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무엇을 배우고, 익히고, 노력하는것 조차 개인의 재능과 사회적 요건 없이는 발휘하기 무척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명백한 희망과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는가, 당장 가난과 노동에 의해 스스로의 선택을 강요당하지 않는가, 날로 피곤해지고 힘들어지는 신체를 의지로 끌어당길 수 있는가. 이 과정 모두에서 그 개인의 열정, 의지, 노력등으로 이야기되는 정신적 요소들은 그가 가진 '배우고 익히는 데' 필요한 재능과 신체적 건강, 적절한 영양등이 받쳐주는지에 따라 결과가 극적으로 달라집니다. 같은 시간을 살고 비슷하게 나이를 먹어도 어떤이에게는 판타지 소설조차 잘 이해가 안가서 이세계 깽판물 아니면 안본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은 원어로 된 논문을 손쉽게 읽어냅니다. 그 극단적 차이에서 사람의 지능이나 노력으로 행하는 행동들이 그 사람의 성장과정과 환경속에서 대부분 만들어져 온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가난했던 사람중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무언가는 '타고 나' 있어야 합니다. 조금은 머리가 영민하다거나, 조금은 끈기가 있다거나, 조금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라거나.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가난은 아주 빠르게 풍화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풍화의 속도만큼이나 우리는 빠르게 나이를 먹지요. 이 모든 노력이 무용해지는 나이가 정말 금세 찾아옵니다.


    제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처지에서 타인의 빈곤을 상상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절대적으로 빈곤하다는 것을 모른다기 보다, 우리가 빈곤을 벗어나기 위해 시도하고 유지하는 당연한 것들이 남들에게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정말 상상 이상으로 사람간에 많은 능력 차이를 보입니다. 행동능력, 지능, 판단력, 외모, 체력.. 가난하지 않다는 것은 이 부족한 것들을 부담없이 채워나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이것을 타고나더라도 채우긴 커녕 있는 것을 깎아 써서라도 살아남아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마저도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30대, 40대가 되어서는 정말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으로 추락합니다. 아무도, 당신에게 일을 시키고 싶어하지 않아한다면, 빈곤을 벗어날 시도조차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저는 이게 어떻게 해소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최저임금의 상승을 찬성하지만(돈주기 개빡셉니다 저는 시급으로 치면 5천원쯤 벌겁니다) 이 혜택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오히려 현재 정말로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다수인건 아닐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정말로 기초소득같은걸 주는게 절대빈곤에서 구제할 방법일수도 있지요. 노동시장에서는 빈곤에 오래 노출된 사람들이 더욱 더 빈곤해지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몸과 정신이 멀쩡한데' 가난한 사람이 있겠냐, 애슐리 못가는게 말이 되냐는 말은 전제부터 틀렸습니다. 가난한테 몸과 정신이 온전히 말짱하긴 어렵습니다. 긴 시간 그렇게 유지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애슐리를 한 번 가자는 마음가짐을 먹기 전에, 몸과 정신이 깎여나가거나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거나. 정말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삶을 '버티고'있습니다. 저 역시, 얇은 문풍지로 막아놓은 빈곤의 바람을 앞에두고 문풍지가 찢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필사적일 뿐입니다.


    이 명절에도 빈곤을 벗어나기 위해 가족들 얼굴을 못 보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명절에, 그 일자리조차 없어서 한 숨을 안주삼아 소주 한 잔에 의탁하는 사람들은 더 많습니다. 그 소주 한 병을 살 돈이 아까워서, 늙은 몸뚱이를 방바닥에 눕힌 채 홀로 추석이 아닌 9월 13일을 보내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한국의 빈부격차는 세계에서 무척 높은 수준이며, 한국의 청년실업률 역시 상당히 높고, 한국의 노인빈곤률 역시 세계 최고수준이며, 자살인구 역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란, 우리가 바라보는 것 보다 훨씬 적을지도 모릅니다.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아마 노력할 수 있는 사람만이 우리 주변에서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이미 도태되어 가는 사람들은, 도시의 변두리로 숨고, 소리도, 냄새도 지워집니다. 그 지워져 가는 곳에도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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