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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애원한 남매, 외면한 친부… 檢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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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으니 작성일24-02-08 07:02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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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녀 2명을 야산에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는 친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창원지법 형사4부(재판장 장유진) 심리로 열린 A씨(56)의 살해 등 혐의 첫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 8월 경남 김해의 한 야산에 세워둔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 B양(17)과 중학생 아들 C군(16)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중략)
범행이 이뤄진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고통스러워하는 남매의 목소리도 담겼다. C군은 A씨의 범행에 고통스러워하며 “살려줘, 아버지, 살려주세요”라고 약 14분간 애원했으나 A씨는 이를 외면했다.

C군은 여행 직후 A씨에게 “같이 여행 와줘서 고마워요. 나중에 커서 보답할게요”라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http://naver.me/5MS5qR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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