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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기숙사 61% ‘현금 일시불’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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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으니 작성일24-02-07 22:42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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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193개 일반·교육대 등 정보공시 결과 분석국내 4년제 대학 10곳 중 6곳이 현금 일시불로만 기숙사 비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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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한 대학 기숙사 전경.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국제신문 DB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와 전문대학 132개교의 10월 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52개 4년제 대학 기숙자 중 61.1%(154곳)가 기숙사비를 ‘현금 일시 납부’로만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카드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19.8%(50곳), 현금 분할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30.2%(76곳)에 불과했다.

    전문대 기숙사의 경우에는 더 심각하다. ‘현금 일시불’ 비율이 79.8%로 4년제 대학보다 더 높았다. 124개 기숙사 중 99곳(79.8%)이었으며, 현금분할납부 가능 기숙사는 13.7%(17곳), 카드납부 가능 기숙사는 10.5%(13곳)에 불과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가 1.5% 정도 나가기 때문에 카드 납부가 의무화될 경우 기숙사 비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3곳의 경우 2023년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4.8%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모든 개설 강의 학점 가운데 전임교원이 담당하는 강의 학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2019년 67.8%를 기록한 뒤 2020년 66.7%, 2021년 66.3%, 2022년 65.9%를 기록하며 올해까지 4년째 하락하는 추세다.

    국공립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61.9%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사립대학은 65.8%로 1.0%포인트 줄었다. 수도권대학은 60.3%로 1.1%포인트, 비수도권대학은 67.9%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낮아지는 것은 현장 경험이 있는 겸임·초빙교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강의를) 너무 전임교원에만 맡기지 말고, 산업현장의 다양한 분들을 초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658/00000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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