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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도덕적 군대"라는 이스라엘군이 진입한 가자에서 아이들 300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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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으니 작성일23-11-09 01:21 조회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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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궤멸을 명분으로 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사실상 시작했다.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망자가 재앙적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국제사회가 경고하며 말렸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세계에서 가장 도덕적인 군대"라고 주장하며 지상전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젯밤 추가적인 지상군이 ‘악의 요새’로 향하는 입구인 가자지구의 문 안쪽으로 들어갔다”면서 “이는 전쟁의 두 번째 단계”라고 선언했다. 이스라엘은 공습·지상전으로 저항 세력을 뿌리 뽑고(1, 2단계), 가자지구에 ‘새 안보 체제’를 세우겠다(3단계)고 선언한 상태다.

    이스라엘군(IDF)도 “27일 저녁부터 가자지구 북부에 보병과 기갑·공병부대를 투입해 지상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전쟁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격이 이뤄졌고 IDF가 가자지구 북부 일부를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도덕적인 군대’가 진입한 가자지구에선 27일에만 377명이 사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전쟁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8,000명을 넘겼고, 절반이 어린이다. 포격과 폭격으로 모든 유선통신과 인터넷이 끊긴 탓에 대피를 위한 공습경보도 울리지 않고 사상자가 발생해도 구급차를 부를 수 없었다.

    폭격으로 ‘정전’ 됐던 가자, 외부와 단절

    지상전 확대를 승인했다"며 "육지, 바다, 하늘에서 싸워 적들을 지상과 지하 모두에서 파괴할 것"이라며 "길고 힘든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전으로 가자지구를 사실상 초토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27일 포격과 폭격으로 통신이 끊겨 가자지구는 한때 암흑의 도시가 됐다. 외부와의 연결이 완전히 단절된 채 가족의 생사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이스라엘 전투기가 뿌린 "즉시 남쪽으로 떠나라"고 적힌 전단만 흩날렸다고 AFP는 전했다.

    팔레스타인 통신업체는 서비스 중단 약 36시간 만인 29일 오전 통신을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랍권 언론 알자지라는 “가자지구 사람들은 이제야 누가 이스라엘의 폭격에서 살아남을 만큼 운이 좋았는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69/0000767468?sid=104


    나치랑 존똑인데 무슨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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