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나 교도소도 이것보단 밥 잘 나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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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리 작성일20-10-22 00:32 조회2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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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나 교도소도 이것보단 밥 잘 나오겠다.
이게 내 아이 급식이냐며 화를 내는 학부모들. 도대체 또 어떤 학교가 급식으로 사고를 친 걸까?
학교가 아니라 어린이집.
양심적인 어린이집 선생이 고발함.
그럼 급식이 어땠길래 보자마자 눈물이 날까?
누렁이도 거를 밥이다.
제목에 적은 대로 군대나 교도소도 저것보다는 훨씬 낫다.
육군 전투식량 정도는 되어야 저것과 비견할 수 있을 듯.
그래도 군인들은 다 성인들이니까 몇 끼니 정도는 저래도 견딜 수 있지만 애들은 저런 걸 보면 무슨 느낌이 들까?
원장은 눈속임까지 했다고 한다.
심지어 안 그래도 적은 양의 음식을 지가 싸가기까지 했다고 한다.
원장은 고발 이후 잠적했고, 학부모들이 바쁜 와중에 직장에 휴가까지 써서 당번을 정해 애들 먹일 밥을 만들고 배식까지 참여했다고 한다.
원장이 증거 인멸을 하러 올까 봐 지키기까지 한다고 한다.
어린이집 선생들도 이제야 제대로 된 식사를 하며 근무를 한다고 한다. 다른 데서는 ㅈㄴ 당연한 권리인데 여기는 대단한 변화다.
영유아 18명, 성인 6명이 함께 먹는 밥에 들어간 재료의 양도 걸작이다.
닭 1마리를 24명이 나눠먹는다.
도저히 믿지 못하는 식품영양학과 교수.
돼지고기는 한 근도 안 되는 300g.
이걸 24명이 나누어 먹는다.
아니, 나누어 먹지도 않았을 것이다. 눈속임용 사진에만 들어갔을 테니까.
비싸지도 않은 고기를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식품영양학과 교수.
비단 식품영양학과 교수나 학부모가 아닌 입장이라도 도대체 누가 이해가 되겠냐만은.
아이들에게 문제는 없는 걸까?
괜찮을 리가 있나.
※ 심지어 저 어린이집 원장은 건물주라 돈도 많은 사람이다.
군대나 교도소도 이것보단 밥 잘 나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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