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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만) 웃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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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읏쨔 작성일19-12-25 22:54 조회845회 댓글0건

    본문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곁들여진 영화 '시동'을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였고요.


    원작을 접하진 않았는데, 같이 본 친구 말로는 마동석분의 캐릭터가 웹툰을 보고 나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친구 말대로 영화 내내 가장 큰 웃음을 주는 것은 역시 마동석님의 역할이었습니다.

    항상 마 배우의 웃음 포인트는 외형과 괴리되는 대사일텐데요.

    이번에는 귀여운 몸짓도 즐거움의 요소입니다.

    초중반부는 마동석과 함께 웃음이 가득합니다.


    다만 다수의 캐릭터와 다수의 사건을 한 영화로 풀어내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 스토리의 개연성과 짜임새가 영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약간 산만합니다.

    인물자체도 평면적이어서 별다른 놀람없이 예측대로 진행됩니다.

    지나치게 폭력적인 부분도 극의 흐름에서 튀는 부분입니다.


    인물과 사건의 수량을 줄이고 큰 줄기의 스토리로 이어졌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스치듯 지나가는 배역들도 많아서 아쉽습니다.

    물론 원작에 충실코자 한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이 건 원작을 보신 분들이 잘 아시겠네요.)

    제작하시는 분들의 욕심이 너무 많아서 이런 저런 요소들을 다 집어 넣으려고 한 걸까란 생각도 했습니다.


    가볍고 즐겁게 보기에는 더할나위 없습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신나게 웃었던 것 같고요.

    관람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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