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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꺼지지말라고 장작넣어주는 김승현과 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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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혜 작성일19-12-14 04:24 조회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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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나 NBA 많이 봐서 안다. 모든 NBA선수들이 다 하이파이브 해주는거 아니다



우 : 선수는 경기 끝나면 빨리 라커에 들어가서 감독과 미팅을 해야한다. 그런데 그 수많은 팬들을 다 해드릴순 없다. 선수의 마음이 이해가지만 팬에게 상처를 준거 같아 미안하다.



김 : 팬과 선수 모두의 잘못이다. 어린관객이 뭘 알겠냐. 그 어린관객에게는 이기고 지고는 중요한게 아니다. 단지 선수들이 좋아서 하이파이브 하기위해 기다린것. 그 경기처럼 30점정도 차이나는 경기는 선수들의 의욕이 상실되고 화가난 상태다. 그정도 경기라면 그 아이의 부모가 하이파이브를 못하게 잡았어야 한다.



우 : 선수와 팬의 인식, 문화 차이다. KCC트레이드 이후에 분위기 안좋고 그날은 대패한경기 나였다면 고개도 못들고 땅바닥만 쳐다 봤을것. 못봤을 수도 있다. 많은 팬들의 지적과 비난 서운할것 같다. 그리고 팬들도 서운할 수 있었을것 같다.



김 :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어린팬이 손만 내밀었을뿐 아무 말도 제스처가 없었다. 하이파이브 해주세요 했으면 안해줄 선수 없다. 졌기 때문에 땅바닥보면서 못보고 지나친 선수가 많았던것 같다.



김,우 : 예전에는 졌는데 웃거나 떴떴하게 걷고 있으면 감독, 코치, 프런트에게 찍힘



우 : 선수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선수들이 일부러 외면하려 한게 아니고 그날 분위기상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을것. 농구팬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중략



김 : 진정한 팬이라면 코트에서 열심히 뛰는것을 보는것으로 만족. 사적인 모습까지바라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NBA선수들은 팬들과 소통을 잘함. 관객들과의 거리가 가까움. 팬들과 다투는 경우도 잦다. 론 아테스트는 팬하고 치고 받고 싸운적도 있다.



미국문화는 선후배 예의가 없다. 다 친구임. 고로 언행폭력이 많다.



우 : 미국은 하이파이브나 악수 같은건 친구니까 잘해줌. 우리랑 다름 (존댓말, 유교사상). 요새는 감독이랑 하이파이브도 하는데 대학다닐때만해도 감독과 하이파이브해본 기억이 거의 없음.



김 : NBA경기를 자세히 봐라. 전반끝나고 락커갈때보면 어린팬들 하이파이브 해달라고 손 내밀고 있다. 대부분 안하고 그냥 들어간다. 특히 전반을 지고 있는경우는 더 그렇다.



우 : 선수들이 라커가서 감독 코치 지시 받고 빨리 나와야 하기때문에 수많은 팬들과 다 하이파이브 해줄순 없다.



김 : 경기전, 경기후라면 충분히 해줄수 있다.



우 : 팬, 선수 조금씩 바뀌어야한다. 상황을 이해해 주면 좋겠다(하프타임에 선수들이 라커가서 감독 코치 지시 받고 빨리 나와야 하기때문에..... 이런것들) 경기전, 경기후 미팅끝나고 난뒤에는 해줄수 있다. 서로 이해해 주면 더 좋아질수있다.



김 : 선수, 팬 둘다 잘못이다. 그런데 100% 선수들의 잘못으로 몰고 가고있다. 내가 선출이라 그런지 몰라도 대패당한 상황에서는 선수들이 팬을 못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라건아,한정원은 키가 커서 팬을 볼수 있었음.



우 : 라건아는 미국출신이라 자연스럽게 한것 같다.




평소에 KBL 팬서비스가 나쁜편은 아닌데..이 양반들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꼬마애 하이파이브 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사진찍는것도 아니고 싸인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라커룸 들어가는길에 손한번 부딪혀달라는게 그렇게 예의에 어긋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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